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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9개월만에 강원지역 ASF 확진 발생
검찰, 이재명 습격범에 징역 20년 구형…"사상 초유의 선거 범죄"
지난 1월 부산을 방문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67)씨에 대해 검찰이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중형을 구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21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김계환·박정훈 110일 만에 대질 조사 시도
속보=지난해 경북 예천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1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술 취한 여성 성폭행’ 전 강원FC 선수들 징역 7년 확정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강원FC 축구선수 2명이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주거침입준강간 등 혐...
“국가유공자 자부심 드높이자”…월남전참전자회 강원자치도지부 회장 이·취임식
월남전참전자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21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제14대 고석용 지부장 이임식 및 15대 강현오 지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 ...
산림 규제 풀리는 강원 케이블카 추진 '붐'
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6월부터 산림이용진흥지구를 비롯한 강원특별법 특례 활용(본보 지난 13일자 1면 보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진태 지사는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원특별법 시행에 따라)산림...
춘천 만천리서 모닝 차량 식당으로 돌진…60대 부상
20일 낮 12시35분께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서 모닝 차량이 식당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 손님 A(여·61)씨가 골반을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모닝 차...
"임금체불 강원지역 의료원 경영난 해결하라"
속보=정부가 적자 문제가 심각한 의료원에 예산 투입을 결정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경영 비상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본보 20일자 5면 보도)이 알려지자 곳곳에서 '의료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
강원지역 전문의 대폭 감소 현실되나…전공의 60명 수련 규정 일수 못채워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병원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서 대규모 의료 공백 현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20일을 전문의들의 '복귀 디데이'로 정하고 복귀를 촉구해 왔지만 이...
사립대 교육용재산 용도변경 쉬워져 … ‘먹튀 논란’ 가속될 듯
속보=학교법인 경동대가 법인 소유의 속초시 노학동 옛 동우대 부동산 매각(본보 20일자 1면 보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자 속초시와 속초시의회가 20일 교육부를 상대로 동우대 부동산 매각 관련 허가 경위 등에...
김진태 지사 “도청 신청사 상징성·실용성·재정여건 최우선”…年 800억씩 기금 마련
속보=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 새로 지어질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본보 4월29일자 4면 보도)에 대해 ‘상징성·실용성·재정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2029년까지 준공하겠다는 ...
강원도의회 "도청 신청사 건립 때문에 도민 피해 없도록 해야"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으로 도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채무 발행도 고려해 달라는 의견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일 본의회장에서 개최한 2차 회의 2024년도 제1회 도 추...
SOC사업 한발 더 진전···지역구 숙원사업도 챙겼다
21대 국회는 입법 성과뿐 아니라 지역구별로 숙원사업도 챙겼다. 특히 수십년간 제자리 걸음했던 대규모 SOC사업을 비롯해 지역의 미래 사업들이 속속 첫 발을 내딛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 영동·남부권 ...
민주, 시·도당위원장 경선시 권리당원 영향력 더 확대될까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향후 시·도당위원장 선출 시 권리당원들의 영향력이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해식 민주당 선임대변인은 20일 이같이 밝...
한 표 얻는 데 ‘3,675원’…강원 총선 후보자 지출 비용 공개
강원특별자치도민의 ‘한 표’를 얻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얼마일까. 4·10 총선 도내 당선자 8명은 1표당 평균 3,675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자들의 선거비용 신고액 17억8,313만6,388원을 실득표수 48만...
2030 떠나는 강원 …올해 1분기 1,635명 순유출
올해 1분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1,600명 이상이 타 지역으로 순유출됐다. 특히 상당수가 20~30대로 젊은이들의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강원자...
신경호 교육감 “전자칠판 예산 삭감 수용 … 보급사업은 지속 추진”
속보=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전자칠판 학교 보급사업 예산이 도의회 예결특위에서 전액 삭감(본보 20일자 2면 등 보도)된 것과 관련해 해당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전자칠판사업...
공무원 60% ‘국·과장 점심 챙기기’ 불합리…강원도 점심문화 바꾼다
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상급자 식사 챙기기’등으로 대표되는 점심 식사 문화(본보 1월4일자 2면보도) 개선에 나선다. 강원자치도가 도청 전체 공무원의 11%인 258명(주무관 206명, 팀장 47명, 과장급 이상 5명)...
'6월 여행가는 달' 강원도 가자…7만원 이상 숙박 예약시 5만원 할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강원도를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 할인권 25만장을 배포한다.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할인금액을 더욱 높인 ...
강원서 아동 학대 하루 3건꼴 … 가해자 10명 중 7명은 ‘친부모’
속보=‘강릉 8세 아동 사망 사건’(본보 지난 17일자 5면 보도)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에서 아동학대가 하루 3건꼴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건처럼 대부분 ‘가정 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경찰차 보고 달아난 외국인 … 잡고 보니 불법체류자
뺑소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보고 놀라 도망친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3일 오후 속초시 노학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200m 가량 추격한 끝에 A(41)씨...
강원 21일 낮 최고 28도 초여름 더위
21일 강원지역의 낮 최고 온도가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시를 보이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까지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겠다"며 "아침에는 ...
1분기 건설자재 출고 줄줄이 감소…건설 성수기 무색
올들어 시멘트, 레미콘을 비롯한 강원지역 주요 건설자재 출하량이 줄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 부진 여파가 자재업계에까지 미치고 있다. 20일 강원레미콘공...
소상공인 줄줄이 폐업에 노란우산 공제금 올해도 10% 늘어
올들어 폐업을 이유로 ‘노란우산’ 공제금을 지급받은 강원지역 소상공인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받은 ‘노란우산공제...
금·구리값 역대 최고…중동 긴장 고조 영향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금·구리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오전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440.59달러로 1.1% 상승하며 지난 달 세운 장중 ...
춘천 감자밭 군고구마빵 출시…마켓컬리에서 만나요
춘천 감자빵으로 유명한 농업회사법인 밭(주)은 신제품 군고구마빵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고구마빵은 쌀가루를 넣어 쫀득하게 완성한 빵에 신선한 국내산 고구마로 속을 채워넣은 제품이다. 적색 표면과 ...
[월요칼럼]정원 아버지와 시인의 오두막
[발언대]소멸지역 학생 위한 교육 지원 확대 필요
[대청봉]원주시, 정무라인 대폭 정비해야
언중언
초고층 아파트 괴물국
사설
수백억 적자 지방의료원 정상화할 의지 있나
강원수출 10억달러 돌파, 경기 회복 마중물 되기를
[이코노미플러스]빌라 전세보증 주택가격 산정 방식 바꾼다…감정평가도 활용
[이코노미플러스]전세보증사고 올해만 2조원 육박 … HUG가 대신 갚은돈 회수율 17%
[포토뉴스]꽃밭으로 변한 서면들녘
“국악인 김영임 효사랑 큰 잔치 화려하게 막올린다”
日 맞서 불법 수호 ‘지암당 스님’ 재조명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4명 ‘은둔’…실태 파악 시급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2024 장애인인권 프레젠테이션 대회’ 참가자 모집
“사랑의 김치 맛 보세요”
올타임 레전드 작가 김은숙,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로 찾아온다
이중구 전 강원경찰청장 대구자치경찰위원장 임명
송곡대 체육대회 ‘청춘’ 재학생·해외 유학생 화합의 장
최고의 시즌 보낸 ‘춘천 듀오’ 손흥민·황희찬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20일(한국시간) 열린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춘천 듀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여러 기록을 남겼다.손흥민은 셰필드 ...
함기용 보스턴마라톤 제패 기념 제21회 호반마라톤대회, 6월2일 개최
강원도청 이혜인 활약한 펜싱 여자 에페대표팀, 월드컵 우승
원주DB, FA 김시래·박봉진 영입
[영상]무허가 건물 허문 자리에 피어난 유채꽃
[언중언]초고층 아파트 괴물국
[2보]육군 32사단서 훈련 중 수류탄 터져…훈련병 사망·부사관 중상
정부, 국무회의서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대통령 거부권 수순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에 전영현 부회장...미래사업기획단장에 경계현 임명
철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사례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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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플러스]시행 3년째인데…건설근로자 외면받는 기능등급제
건설근로자 처우개선과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2021년 도입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가 시행 3년이 지났음에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건설동향브리핑 956호'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퇴직공제 신고된 기능등급 보유 근로자 104만2,738건 중 기능등급증명서 발급 건수는 2만5,951건으로 2.5%에 그치고 있다. 기능등급별로 초급 2,998건, 중급 7,843건, 고급 9,358건, 특급 5,752건 등 주로 중·고급에 발급이 집중됐다. 기능등급 발급이 부진한 것은 모호한 경력산정 기준 탓이 크다. 현재 기능등급은 현장 경력, 자격증, 교육·훈련, 포상을 기준으로 부여하고 있다. 이때 환산 경력연수 기준 초급은 3년 미만, 중급은 3년 이사 9년 미만, 고급은 9년 이상 21년 미만, 특급은 21년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60여개 직종마다 경력 1년을 산정하는 환산일수가 달라 근로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기능등급제에서 숙련도 평가가 부족한 것도 원인이다. '일을 오래했다'가 '일을 잘했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일례로 호주는 수준별 직무 역량을 산업별로 정하고 있으며, 이를 취득하기 위해 숙련도 및 지식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기능등급제와 연계된 승급교육 역시 부재한 상황이다. 장기간의 지속적 교육·훈련이 어려운 건설근로자 특성상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 훈련 과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가 2회에 걸쳐 기능등급제 연계 필수교육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바 있지만, 지난해 교육의 경우 6개 직종 시범사업의 참여 인원은 634명에 그쳐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가장 큰 문제는 기능등급을 부여받은 건설근로자에 대한 제도적 활용 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데 있다. 활용 방안의 부재는 결과적으로 건설근로자와 사업자로 하여금 기능등급제 필요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향후 기능등급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현재까지 확인된 문제점 개선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제도권 내 근로신고가 되지 않은 건설기능인력의 현장 경력 인정 방안을 마련하고, 상위 등급으로 갈수록 기능인력의 역량을 보다 정확히 보여줄 수 있도록 세부적인 숙련도 평가가 마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기능등급제 연계 승급교육 제도화, 건설현장 내 합법 외국인에 대한 기능등급 부여도 논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은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능등급제의 안정적 정착은 현재 건설현장 내 청년층 및 숙련인력 부족, 불법외국인 문제 등에 대한 현실적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도의 현장 수용성을 위해 노·사·정이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화천 전업주부 ‘다누리무차’ 개발 출시 성공
화천의 시골 전업주부인 윤경순(64)씨가 무를 이용한 ‘다누리무차(茶)’를 개발해 화제다.윤 씨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다누리무차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윤씨는 “무는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다. 간편한 방법으로 무에 함유된 좋은 성분을 섭취할 수 없을까 연구를 하다 다누리무차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2010년 특허를 획득했으나 시설 문제로 출시를 못하다 최근 화천군농업기술센터 가공 시설을 이용, 출시가 이뤄지게 됐다. 최근에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여성기업 확인서도 받았다.무차는 청정 화천에서 햇살을 머금고 자란 무를 원료로 사용해 비타민이 풍부한 데다 소화불량, 아토피, 골다공증, 변비, 당뇨, 혈압 등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약제에 없어서는 안되는 감초도 함께 들어갔다.그는 “어릴 때 부터 위가 약해 소화제나 바늘침을 달고 살았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가 무를 칼로 반 잘라 숟가락으로 벅벅 굵어 몇 번 먹여주고 등을 쿵쿵 두들겨 주시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렇게 개발, 출시된 다누리무차는 올 1월 화천산천어축제장 농특산물교환센터에서 첫 선을 보여 인기를 끌었으며 축제 후에는 온라인 판매가 줄을 잇고 있다.무 사랑에 빠져 지낸다는 윤씨는 산삼효과에 버금가는 무 이야기를 이어갔다. 윤 씨는 “무 먹고 트림을 하지 않으면 산삼 먹은 효과라고 했다. 가을 무는 달기도 하지만 가을 내내 일교차가 큰 날씨에서 자랐기 때문에 더욱 더 우리 몸에 좋은 성분 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무는 생 무를 먹을 때 보다 썰어서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D, 비타민 C가 풍부해 지는데다 차로 마실 때는 식이섬유가 15배, 칼슘이 22배, 철분이 48배 더 많아진다는 연구결과도 갖고 있다. 특별한 로스팅 과정을 거치는 등 자신만의 특별한 레스피를 갖고 있는 윤씨는 “백세시대의 건강은 청정 화천의 무를 원료로 한 다누리무차가 책임진다”고 자신했다.구입 문의는 010-6313-3843으로 하면 된다.
건설공사비 지수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건설사 영업이익 악화일로
건설공사비 지수가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공사비 상승은 건설업체들의 원가율 하락을 주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54.85(2015=100)으로 전년 동월대비 2.4%, 전월대비 0.01% 상승했다.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와 같은 직접 공사비를 대상으로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와 생산자물가지수, 대한건설협회의 공사부문 시중노임 자료 등을 이용해 건설기술연구원이 작성하는 가공통계다. 건설공사 직접공사비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지수로 공사비 시차 보정, 계약금액 조정 등에 활용된다.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해 1월 150.87로 처음 150을 넘어선 이후 150~151선을 횡보하다 9월 들어 전년동월 대비 3.5% 뛰며 153.67로 올라섰다. 이후 연말까지 안정되는듯 했으나 올해 1월 들어 154선으로 재반등, 155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3월 건설공사비지수 상승에는 중유(3.93%), 전선 및 케이블(3.17%), 냉간압연강재(2.11%), 강화 및 재생목재(1.3%), 내연기관 및 터빈(0.83%), 배전반 및 전기자동 제어반(0.76%), 전기회로 개폐 및 접속장치(0.75%) 등 가격이 전월대비 오른 점이 영향을 미쳤다.자동조정 및 제어기기(-3.29%), 경유(-2.42%), 콘크리트 제품(-1.07%), 골재 및 석재(-0.83%), 나사 및 철선 제품(-0.63%), 산업용 가스(-0.5%) 등은 지난 달보다 가격이 내렸지만 지수 하락을 주도하기엔 미미했다.건설분야별로 살펴보면 건물건설 및 건축보수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토목건설지수는 전월대비 0.05% 상승했다.공사비 상승은 주요 건설사들의 원가율 상승과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148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GS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706억원으로 55.55% 급감했다.이같은 영업이익 감소는 자금 여력이 떨어지고, 자재값 변동에 대비하기 어려운 지역 영세건설업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분을 제때 사업에 반영해주는 등 발주처들의 상생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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